【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9월 21일(목)부터 진행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를 위해 국제 교류도시 대표단 31명이 동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과 8월에 각각 방문한 러시아 나홋카와 중국 쑤이펀허 그리고 연해주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시는 본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교류 도시와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쑤이펀허 대표단 7명과는 경제협력, 물동량 창출, 관광·민간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두 도시 대표간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며, 연해주 기업인 14명은 본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판로촉진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나홋카 공연단 10명은 본 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개최되는 자매도시의 날(9월 22일)에 러시아 전통 춤과 노래 공연으로 향후 두 도시간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9월 20일 전야제를 시작하는 이번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신동북아시대 협력, 발전, 상생이라는 주제로 50여개국 900개 기업과 1천명의 바이어, 1만명의 구매 투어단이 참가하여 상품전시 및 판매, 각종 상담,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외교활성화가 경제, 수출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어 있는 만큼, 본 박람회를 통하여 동해시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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