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전 후원 협약 체결, 올림픽 1등급 후원사로 대회 기여 예정

【강원신문=박수현 기자】=한국전력이 1등급 공식파트너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후원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2일, “한국전력이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후원하기로 하고, 23일 오전,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동계올림픽 대회 경기장 및 임시시설의 전기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1등급 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대회 준비에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한국전력에 부여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한국전력이 1등급 공식파트너로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국가적인 행사인 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에 한전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에너지시설이 안정적으로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기, 석유, 공항, 철도 분야 공기업이 벤쿠버, 런던, 소치 등 역대 올림픽 대회에 후원 참여를 해왔으며 이번 한국전력의 후원 협약 체결로 평창 동계올림픽도 공기업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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