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시 안전요원 통제에 잘 따라주고 구명조끼 반드시 착용해 줄 것”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삼척시 부남해변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4명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조했다.

【삼척=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삼척시 부남해변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4명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36분경, 삼척시 근덕면 부남해변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박모(남, 29세, 서울시 성복구 거주)씨 등 물놀이객 4명이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구조헬기 및 해경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삼척시 부남해변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4명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조했다.

이들은 입수하여 해변 옆 갯바위에 접근 하려던 중 이를 통제하는 안전요원의 지시를 듣고 돌아가려다 파도에 휩쓸려 일행 4명 중 2명은 갯바위에 올라 고립됐고 1명은 마을 해변 관리자 박모(54세, 삼척 거주)씨에 의해 구조, 1명은 실종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삼척시 부남해변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4명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조했다.

갯바위에 고립된 2명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고, 실종자는 동해해경 구조세력이 40여분간의 수색 끝에 구조하여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파도가 높아 구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물놀이시 안전요원의 통제에 잘 따라주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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