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생활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이 주관하는 “평창문화올림픽 문화자원봉사단: 상상별동대” 접수가 8일부터 시작된다.

“상상별동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지역의 문화 및 스토리를 발굴해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평창문화올림픽’의 주요 문화행사 홍보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별동대” 접수는 ‘청년기획단’과 ‘SNS서포터즈’로 나누어 받는다. ‘청년기획단’은 강원도 주요 지역에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NS서포터즈’는 강원지역 전역에 걸쳐 대표적인 강원도 지역문화를 취재하여 소개하고 생활문화를 담아낸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청년기획단’은 문화프로그램 기획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SNS서포터즈’는 온라인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거나 사진, 영상제작, 글쓰기 등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또한 내국인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홍보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상상별동대”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25일 자정까지이며, 생활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선정 발표는 8월 31일이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평창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는 발대식에 참여한다.

“상상별동대”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6개월 간 활동한다. 참여 실비, 기획문화프로그램 활동 경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원활한 활동을 위한 기본소양 및 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다. 활동 기준을 준수한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활동인증서’를 발급하고 문화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는 ‘문화품앗e’에 등록된다.

“상상별동대”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생활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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