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하는 현장대응팀이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하는 현장대응팀이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불만사항을 접수하여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주민 불편해소와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인사 발령시 기존의 바로처리반을 현장대응팀으로 격상하고 팀장 등 인원 2명을 보강했다.

현장대응팀은 도로포장 파손 보수, 배수로 정비 등의 주민편익시설의 보수와 반사경 및 도로표지판 설치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의 보수등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시민 안전지킴이로서 안전사고 예방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장대응팀(바로처리반)에서 접수된 생활민원은 총 1,011건으로 작년 703건 대비 43.8%가 증가하였으며 접수된 건 중 93%에 대하여 처리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민원이 제기될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한 후 신속하게 조치하였고 타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해당기관으로 통보해 조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높은 호응이 가능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찾아가는 공무원 민생현장 견문제’와 ‘공무원지역 관찰 담당제’를 운영하여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처리해 주고 있다.

윤동천 건설과장은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현장대응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주민불편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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