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연수원(원장 김동석)은 19일부터 도내 유·초·중등 교사가 2,000여명이 참여하는 각종 교원연수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7년 여름 교사연수는 ▲유·초·중등(국·영·수) 1급 정교사자격 ▲초·중등(특수학교)교감자격 ▲초·중등 회복적 생활교육 ▲근현대사바로알기 ▲마음으로 만나는 인성교육 ▲좋은학교만들기(심화과정)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연수 등 16개 과정 783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집합연수로 진행한다.

아울러,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원격연수에는 △함께 만드는 놀이환경, △학급긍정훈육법, △꿈의 학교 이해와 실제 등 46개 과정에 1,200여명의 교원이 수강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연수는 △교수학습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 △직무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능력 함양,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특히, 연수원 본관에서는「아이처럼 살다」라는 주제로 이오덕, 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의 특별 전시회가 8월 15일까지 열려 세 작가의 친필원고, 사진, 원화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연수생과 교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회의 특별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연수는 다음달 25일 유·초·중등 복직 전 연수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방학동안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을 수시로 방문,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동석 강원도교육연수원장은 “올해 여름 연수기간에는 교원들의 교육적 성찰을 돕기 위한 특별 전시회‘아이처럼 살다’를 준비했다.”며 “학교현장의 요구와 교육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한만큼 교원으로서 소명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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