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평창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7월 28일 개최되는 2017평창더위사냥축제와 8월 12일부터 8월 19일 까지 열리는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긴급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어승담 부군수를 비롯해 평창경찰서, 평창소방서, 평창교육지원청, 도로공사, 군부대, 전기·가스 안전공사, 재난통신지원단 등 실무위원과 관계 공무원 및 축제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각 축제위원회로부터 축제개요와 재해대처계획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험가입, 프로그램별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급 변화하는 기상예보에 따른 안전관리대책 등을 심도있게 토론하였고 교통·소방·질서유지 등 긴급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어승담 부군수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 축제나 행사는 어떤 유형의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 위기상황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안전건설과에서는 행사 전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등 평창군 안전관리자문단들과 함께 행사장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없는 축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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