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지난 7월 2일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산림재해 위험이 높은 산불피해지, 생활권 산사태취약지, 산림토목사업지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 및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지난 7월 2일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산림재해 위험이 높은 산불피해지, 생활권 산사태취약지, 산림토목사업지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 및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초 발생한 삼척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태백 상사미동(둘밭마을)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응급복구 사업을 6월 15일 착수하여 토사유실 위험이 높은 급경사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을 우기 전(6월말)까지 완료하였고, 나머지 지역은 7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140개소) 및 임도·재해예방사업지을 중심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배수시설 정비, 위험 비탈면에 대한 비닐도포 등 응급조치를 실행하였으며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취약지역 마을대표와 주민들에게 기상상황을 문자와 유선연락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여 사전 대비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7월 4일에는 산사태취약지역인 황지동 문학마을 주변 산지와 도로를 연결하는 배수관이 막혀 유수가 도로로 유입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산사태예방대응단(12명) 및 복구장비를 투입하여 배수관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신속히 복구를 완료하여 재해피해를 예방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 팀장은 “장마기간 동안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높은 만큼 수시 점검을 통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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