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쾌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시가 경기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09년부터 매년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온 재정 신속집행에서 7년만에 처음으로 정부기준목표(55%)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삼척시는 지난달 30일까지 1,671억원을 집행하여 상반기 정부기준 목표액 1,654억원을 17억원 초과 집행했다.

시는 신속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년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신속집행 10대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부서별 일일 집행실적 공개, 매월 주기적으로 대책보고회를 추진하는 등 집행부진 부서 및 사업 관리에도 충실을 기해왔다.

특히 신속집행 3대 중점사업인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지역SOC 관련 사업의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했다.

지역재정 구조상 시설사업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신속집행상 불리점이 있었음에도 목표를 초과달성한 삼척시는 “하면된다는 자신감으로 하반기에는 재정균형집행을 통하여 지속적인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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