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학장 우성식, 이하 강릉폴리텍대학)는 31일, 본관 회의실에서 발전정비 맞춤인력 채용을 위한 기업체 실무자 초청 협의회를 개최했다.

강릉폴리텍대학은 2015년 (사)한국발전정비협회 5개 회원사와 취업약정 협약(MOU)을 체결하고 2016년 국내최초 발전설비 전문인력 양성과정(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신설하여 학생선발부터 교과편성, 이론‧실습교육, 전문가 강의, 기업현장훈련(OJT)까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2학년이 된 발전설비과 첫 졸업생들은 취업약정 협약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기업체 최종면접을 걸쳐 발전소 분야로 취업하게 되며, 남은 학기는 현장밀착형 교과로 인정되어 졸업 또한 가능하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본격적인 채용에 앞서 기업체 하반기 채용인원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강릉폴리텍대학 우성식 학장과 (사)한국발전정비협회 박정호 국장을 비롯하여 금화 PSC, 일진파워, 수산인더스트리, 원프랜트, 에이스기전 기업체 실무자들과 발전설비과 고학송, 김연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성식 학장은“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전문적인 발전정비 인력양성을 위해 산학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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