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서 ‘2017 올해의 관광 도시 - 강릉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까지 강릉시 초당동에 소재한 허균·허난설헌 공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강릉시·한국관광공사·강릉바우길사무국 공동으로 해파랑길 39코스와 강릉바우길 5코스를 걷는 전국단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전국적으로 약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700명을 이미 모집 완료했고, 한국걷기동호회연합회에서도 회원 400여명이 참가한다. 그 밖에 참가인은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과 일반시민들이 대상이다.

강릉시 '해파랑길·강릉바우길 전국민 걷기행사'

주요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및 음악 공연과 참가인 모두가 함께하는 스트레칭 이벤트로 시작하며, 한국관광공사에 신청한 참가자는 경포호수변에서 강릉항까지 해파랑길 39코스를 바다와 커피향을 맡으며 걷고, 그 밖에 참가자는 선교장, 경포대, 경포해변, 강문 솟대다리로 이어지는 강릉바우길 5코스를 걷는다.

특별히 강릉 선교장(관장 이강백)에서는 강릉바우길 5코스를 걷는 참가자 모두에게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의 경내를 무료(입장료 5,000원)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시원한 전통차(오미자차)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끝까지 참여한 모든 분들은 강릉바우길사무국에서 준비한 바우길 홍보 스카프와 완주증, 한국관광공사에서 특별히 준비한 스포츠 양말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뒷풀이로 경품추첨(스포츠화), 밴드공연, 전통주·초당두부 시식체험 등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 한국관광공사에서 모집한 참가자(참가비 20,000원)에게는 별도로 30,000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이 지급되며, 참가자 모두는 중앙시장 내에서 중식과 쇼핑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서 ‘2017 올해의 관광 도시 - 강릉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까지 강릉시 초당동에 소재한 허균·허난설헌 공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강릉시·한국관광공사·강릉바우길사무국 공동으로 해파랑길 39코스와 강릉바우길 5코스를 걷는 전국단위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행사를 강릉단오제가 시작되는 5월 27일에 맞춰 개최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천년의 강릉단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한국관광공사 참가자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따로 참가 신청을 할 필요는 없으며, 행사 당일에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허균·허난설헌 공원으로 오시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