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 지도·점검 실시

강원도청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시·군에서는 오는 5.16 ~5.31일까지 도내 환경오염배출사업장 60개소에 대해 상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 수질, 폐기물, 비산먼지 분야의 통합점검으로 도와 시·군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과거 환경법령 위반사업장과 민원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허가(신고)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자가 측정(대행) 및 운영기록 비치상태 ▲ 행정명령 이행과 기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며,

특히, 이번점검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및 굴뚝 TMS 설치사업장 9개소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측정기기 고의조작, 시설 부적정 운영에 대해 특별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무허가 시설 운영,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성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재발을 방지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와 더불어, 영세사업장의 경우는 시설개선 유도와 사업장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의 환경법령 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도민들이 불법행위를 목격하는 경우 국번 없이 128번이나 도 환경과 또는 시군 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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