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봉평메밀음식연구회팀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봉평메밀음식연구회팀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봉평전통시장상인회 소속 봉평메밀음식연구회(오숙희, 황남월, 김고은, 손정란, 허태은)팀은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3일간 수원에서 열린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라이브경연 일반부문 수원시장상, 대회장상, 라이브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유럽조리사협회(Euro-toques),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경연대회는 세계인에게 한식의 과거와 미래, 한국고유의 향토음식을 발굴 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 10개국, 한국 등에서 베이커리‧바리스타‧요리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봉평메밀음식연구회팀은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하여 메밀비빔밥과 메밀국수말이, 황태강정 등 토속적이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음식을 선보였다.

이에, 대회 관계자 및 내‧외국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리나라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과 문학을 접목,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음식개발이 흥미로웠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을 찾아오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며, 호평을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형일 봉평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에 입상한 메밀특화음식을 시장의 대표음식으로 지정하여 전통시장에도 고급화된 먹거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향후, 특화먹거리를 추가로 개발하여 ‘메밀음식거리’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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