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군은 30일,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사례를 모은 ‘2017 민원처리 사례집’을 발간하고 홍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민원편람에 준하는 부서별 각종 민원 내용을 담은 민원처리 사례집 발간 홍보를 통해 동일 또는 반복·고질민원을 줄임으로써 민원행정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처리 사례집에는 ▲새로이 개정되어 민원인이 필히 알아두어야 할 법령 27건(신·구 대비) ▲동일 또는 반복·고질 민원에 대한 질의 또는 민원접수 처리사례 ▲농지 및 개발행위 주요민원 질의회신 사례 ▲위법·부당한 거부처분 사례(행정자치부 자료) 등 4개 분야 총54건에 대한 민원처리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군은 300부를 발간하고 홍보를 위해 128개 마을 이장, 5개 읍·면 민원실, 군청 종합민원실 등에 민원사례집을 배포·비치할 예정이며, 4월중에는 읍·면 리장회의 시 함께 홍보한다.

또한 2018년부터는 군정설명회시에도 민원행정 추진방향, 민원의 종류, 인·허가 처리절차, 그간 인·허가 처리현황, 각종 민원사례 등 민원처리현황에 대한 설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원처리 사례집 발간을 통해 군 각 실·과 및 읍·면에서 처리했던 민원처리 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자들이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살기좋은 고장, 살고싶은 행복고성’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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