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체납액 징수 총력 경주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29일 김명선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시군 징수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6년 체납액 징수 실적분석과 함께 금년도 징수종합대책을 시군에 전달하고, 아울러 체납액 징수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속초, 고성 등 우수시군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금년에도 도는 시군과의 징수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체납처분 면탈자에 대한 범칙사건조사를 신규 도입하고,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체납자 압류재산 일괄공매, 자동차 번호판 합동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실현을 위해 납부능력이 있어도 고의로 재산을 숨기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체납정리실적은 도 체납징수전담팀 신설과 시군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전년대비 약 200억원이 감소한 1,005억원으로 축소하였으며,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약 250억원 감소한 859억원으로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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