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댄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댄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댄스와 요가 등 다양한 신체활동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에게 필요한 상·하체 근력강화와 신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거진읍에 소재한 하늘땅지역아동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주 1회씩 댄스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댄스교실’은 취약계층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월에 실시했던 ‘무료 건강검진’ 결과 과체중, 운동 부족 등 이상 소견이 있는 아동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 3월 15일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한 후, 귀에 익은 유행가에 맞추어 방송 댄스와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요가를 하며 온몸으로 신체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댄스교실’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 등 기초 체력을 증진하고 더불어 욕구에 맞는 맞춤형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위축되어 있던 자존감도 향상시켜, 신체 및 심리적 건강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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