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용화)에서는 가족과 연락 단절 등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용화)에서는 가족과 연락 단절 등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북평봉사회·자원봉사자 협조로 진행되며 효도마사지, 콩나물 키우기, 손 뜨게질, 벚꽃나들이, 문화공연 등 8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외롭고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흥미꺼리를 제공하여 배움을 통한 즐길 수 있는 삶의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생신잔치 개최를 통하여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자의 지역 활동 참여로 고령화 등 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 참여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자원봉사 참가자는 사회복지 기관, 단체의 추천을 통한 재가 방문 면담을 거쳐 적극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7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효도마사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 이수 후 전문 자원 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화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매년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자원봉사를 대상으로 호응도를 조사하여 만족도가 낮은 프로그램은 폐지하고 어르신들이 관심과 흥미를 갖고 최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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