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3개 마을공동체 선정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신현상)는 ‘2017년도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신현상)는 ‘2017년도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센터에 따르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삶을 표현하고 직접 운영하는 미디어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강원 지역 3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미디어교육과 제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그 동안 다양한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 춘천 중앙시장, 횡성시장, 평창시장 등에서는 센터의 미디어 교육을 받은 상인들이 이끄는 시장라디오 방송이 운영되며,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간 소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춘천 담작은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가 함께하는 <담낮은마을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청서 접수는 3월 30일(목)까지 진행된다. 관심 있는 주민모임과 단체는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나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gwblog.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4월 초에 발표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 마을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및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정부3.0 대국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교육과 제작을 위한 강사 파견,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며,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담당자(033-240-2323)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강원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미디어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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