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2017 꿈의 오케스트라-원주’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8일부터 진행한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2017 꿈의 오케스트라-원주’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8일부터 진행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도입한 국가지원 오케스트라 무상교육사업으로 2010년 시작돼 현재 전국 40곳의 운영기관을 두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일반 계층 아동들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아동들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원주문화재단은 2012년 처음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도 꿈의 오케스트라 연속거점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2017 꿈의 오케스트라-원주는 지역 아동·청소년 및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으로3월 28일(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화, 목)에 걸쳐 따뚜공연장 연습실에서 무상 악기 지원 및 정기교육, 분반교육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정기연주회, 타지역 거점기관과의 교류공연, 어울림캠프 등을 통한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합주교육을 통해 정서함양과 타인과 화합하는 방법을 배우며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나갈 구성원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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