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훈련, 병역판정검사, 현역병(상근예비역포함) 등 일정 변경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원영동병무지청(지청장 김창진)은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기간 중 병력동원훈련 소집의 중지, 선거일 당일 병역판정검사 휴무, 현역병(상근예비역 포함) 입영일자 조정 등 선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일부 병역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병력동원훈련은 예비군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인 4월 17일부터 5월9일까지 예정되었던 모든 일정이 중지됐으며, 선거일이 지난 이후 병무청은 소집부대와 병력동원훈련 일정을 따로 협의해 훈련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역병(상근예비역 포함)의 입영은 입영일이 선거일과 겹친 입영대상자의 입대날짜를 선거일 다음날(5월 10일)로 조정하여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선거일 당일 모든 병역판정검사는 쉴 예정이며, 이 날 검사 받기로 예정되었던 의무자에게 전화·MMS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로 일정을 조정하였다.

김창진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5월 9일 대통령 선거일과 관련해 변경된 병역 일정을 병역의무자가 몰라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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