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직접 접수, 민원처리기간 단축효과에 크게 기여

영월군이 지난 3월17일부터 군청과 원거리에 위치한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지적(토지)민원실 운영을 재개했다.

【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영월군이 지난 3월17일부터 군청과 원거리에 위치한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지적(토지)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지적(토지)민원실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수리와 병행하여 연간 30여회 운영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지적관련 민원을 상담하여 지목변경, 합병 등의 토지이동 신청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여 당일 현장조사 및 관련자료 확인 후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법정 처리기간보다 3일 이상 앞당겨 처리됨에 따라 민원처리기간 단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토지)민원실은 읍․면지역을 월4~6회 이상 순회하며 토지이동 민원상담 이외에도 지적측량, 조상땅 찾기, 도로명주소, 부동산거래신고 등 일반민원, 지적재조사업무 등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영월군의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5회 이상 실시하였으며, 2016년도에는 총29회에 걸쳐 111건 201필지에 대한 지적민원을 접수․처리하였다.

군 관계자는 “매월 읍·면 지역을 순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통해 원거리 민원인의 지적(토지)민원 관련 문의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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