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진 철
홍천서 희망지구대 순경

맑은 날씨를 방해하는 불청객 있으니 바로 미세먼지이다. 미세먼지는 봄철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상당히 인체에 해롭다.

미세먼지는 먼지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호흡기,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 및 초미세먼지는 고혈압을 유발하기도 한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외출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분진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두 번째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고 따갑게 만들며, 심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야 한다.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샤워하고 세안도 꼼꼼히 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옷으로는 완전히 차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깨끗이 샤워해야 한다.

미역,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미역, 과일, 채소 등은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녹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은데, 녹차가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해주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여 건강한 봄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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