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유 인
인제서 기린파출소 1팀장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땨뜻한 햇살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봄바람이 불어와 마음이 부드러운 계절이다. 이런 봄을 맞아 자동차 관리가 중요하다.

첫째, 봄철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필터를 갈아줘야 하는 시기이다. 실내로 유입될 수 없게 차단이 필요하다. 공기 순환모드를 내부순환으로 바꾸어 주는게 팁이다.

둘째,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자동차 배터리는 쉬지않고 일을 했다. 그런 배터리를 위해 배터리액, 충전상태, 단지부위 청결상태를 체크한다.

셋째, 엔진룸을 열어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등 체크를 해야한다. 누유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는다.

넷째, 타이어 점검이다. 겨울철에는 빙판길에 대비해 공기압을 낮췄다면 봄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정상으로 돌려 놓아야 한다. 봄철에도 낮은 타이어 공기압을을 유지할 경우네는 타이어 마모를 유발하고 연비가 나빠질 수 있다.

다섯째, 와이퍼 점검으로, 겨울동안 눈을 치우느라 고생한 와이퍼의 마모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고무패킹의 마모 상태에 따라 교환이나 조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세차이다. 겨울동안 눈길을 달렸던 자동차에게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눈을 녹일 때 쓰였던 염화칼슘이 차체 하부에 묻어 있기 때문에 차체의 부식을 앞당기게 된다. 이럴 경우 염화칼슘은 물에 잘 닦이지 않으니 스팀세차로 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미루지 말고 봄철을 맞아 소중한 마이카 관리가 정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바로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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