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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발생하는 노인 무단횡단 사고, 이제는 그만!
갑작스러운 추위로 몸이 움츠러들고 사고에 취약한 계절이 왔다. 어두운 계통의 옷에 귀마개를 쓰고 모자를 쓰는 탓에 운전자도 보행자를 보지 못하고, 보행자 또한 운전자를 인식하지 못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르신들은 “차들이 알아서 피해가겠지”하는 생각으로 도로를 건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 관내에는 전년에 비해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었지만 노인 무단횡단 사고는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방문하고 재래시장, 종교시설, 고물상 등을 방문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야광조끼와 같은 안전용품을 전달하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이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경찰에서는 “노인교통사고 줄이기 붐 조성 종합대책” 또한 수립하여 노인보호구역 교통법규위반 단속 강화와 함께 각종 홍보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홍보활동 만으로는 모든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작은 실천이 있어야만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더 이상은 교통사고로 인해 어르신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수성경찰서 교통안전계
순경 박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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