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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장시간 졸음운전 대처법

닉네임
곽민주
등록일
2014-09-29 17:29:51
조회수
6653
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장시간 졸음운전 대처법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적어도 2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을 해서 여름 휴가지로 떠나는 신나는 계절이 되었다.
휴가를 계획하신 분들은 운전 시간을 충분히 정해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도 보호하기를 바란다.

휴가철 운전 중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을 졸음운전이다. 연간 200여명 이상의 사람이 졸음운전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하며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한다.
만약 운전자가 100km/h로 주행하는 도중 2~3초 가량 졸게 되면 차량은 약 100m가량 질주하게 되고 이때 운전자가 전방의 위험물을 발견하는 경우, 회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 충돌 전에 제동을 해 보지도 못하고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설령 위험 상황을 발견하고 제동하게 되었을 경우, 일반적인 정지거리에 비해 최소한 약 2배 이상 길어져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또한 정면으로 충돌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해 대형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졸음운전은 차량을 충분한 감속 없이 상대 차량이나 고정 물체와 충돌하게 되므로 그로 인한 피해는 일반적인 사고에 비해 훨씬 심각하게 나타난다.
운전 중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서는 전날 무조건 일찍 자야하며 몸 상태가 안 좋으면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로 운전을 해 아무 곳이나 차를 세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고속도로 이용 시 운전자들이 선택하는 것이 갓길주차인데 역시 너무나 위험하며 갓길주차로 연간 50여 명씩 사망한다. 따라서 휴게소나 중간중간마다 설치되어 있는 ‘졸음쉼터’를 이용하여 피로를 회복하고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졸음쉼터’란 운전 중 졸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시 쉴 수 있도록 소규모로 조성된 장소로 몇 대의 차가 갓길이 아닌 장소에 주차를 하고 쉬는 곳이다.
졸음이 올 경우에는 이를 이기려 하지 말고, 10~20분 정도 토막잠을 청하는 것이 좋겠으며 차량을 정차시키기 여의치 않다면 자주 차창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거나 사탕, 껌 등을 섭취하거나 동승자와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것도 졸음을 이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성일:2014-09-29 17:29:51 210.95.22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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