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미취업자 구직활동비 지원하는 내일설계 프로젝트 추진
소상공인 역량강화 위한 멘토링, 청장년 예비 로컬 창업자 지원

화천군 일자리 센터 전경. 화천군이 올해 구직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화천군 일자리 센터 전경. 화천군이 올해 구직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화천군이 지역주민들의 취업을 돕고, 창업자들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화천군 취․창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우선 군은 미취업자의 구직활동비 지원을 위한 ‘자기주도 내일설계 프로젝트’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화천에 거주하는 18~64세 미취업자로, 1인 당 최대 70만원의 구직활동비(자부담 20%)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항목은 취업 교육, 훈련비, 교재비, 도서구입비,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용 등이다.

기존 화천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창업가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군은 연중 ‘기업(UP)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가들과 기업경영 전문가 간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창업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회계, 인사노무, 정책자금, 마케팅, 지식재산권, 해외시장 진출 등 필요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이에 더해 군은 지역 청장년의 창업지원을 위한 ‘위워크 청장년 로컬창업가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19~64세)들은 창업 이론교육 및 초기 멘토링(5월), 창업자 발표평가(6월), 1인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6~9월), 전문가 전담 멘토링(11월) 등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신청은 내달 중 열리는 사업설명회 당일 현장 컨설팅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 구직자의 취업과 경력개발,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내실있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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