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영상인의 육성 및 내실 강화.. 총 4개의 영화 지원사업 공모

춘천시정부청사 전경.
춘천시정부청사 전경.

올해도 춘천은 영화산업과 동행한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지역 영상인의 육성 및 내실 강화를 목표로 총 4개의 영화 지원사업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춘천장편영상제작지원사업이 올해 처음 진행된다. 최종 선정작 1편에 대해  7,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0분 이상의 춘천을 소재로 장편영상물 제작자 또는 춘천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강원영상위원회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강원영상위원회와 동일한 작품이 선정될 시 최대 1억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022년춘천 단편영상 제작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장르를 불문한, 40분 이내의 우수 단편 영상물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지원 조건은 만 15세 이상의 영화 연출자다. 춘천 소재(배경)의 단편영상 제작자 또는 춘천 시민 영화인 중 1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1년 시정부는 <형부를 납치했다>, <흔적>, <긍정왕 이동교> 3개 작품의 제작 지원 및 베테랑 감독 지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단편영상을 제작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영상인의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원금 총 금액 3,000만원으로 증액하여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 '2022년 기획개발 인센티브지원사업'은 제작사의 우수한 기획을 개발부터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춘천을 소재로 하거나 춘천 영화인의 기획물이 해당된다. 선정작 1편당 1,000만원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2022년 춘천시 영상단체 활동지원사업」은 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춘천시 소재 영상‧영화단체에 활동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 춘천의 영상문화를 촉진시키고, 영상단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이며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www.ccfc.or.kr/kor/)에서 확인, 신청하면 된다.

문화콘텐츠과장은 “영화촬영 유치와 함께 지역영화인 육성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독립영화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부터 지역 독립영화인 지원정책을 의욕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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