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9일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마을 뒷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화재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9일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마을 뒷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화재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9일 오후4시 15분경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민가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소방차호스 20본을 전개하는 등 선제적 대응활동으로 대피인원 12명과 민가 81채, 비닐하우스 10동, 축사 및 인근에 위치한 라파즈한라 시멘트 옥계공장 방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10일 현재 새벽 6시 30분부터 강릉, 동해, 삼척, 양양소방서, 강릉시청, 산림청 등 소방차, 헬기 등 69대의 장비와 1,650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진화작업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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