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강원도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전용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신청 요건은 농협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과 가맹등록 코드가 영화관·공연장·전시장·서점·관광여행지·사진관 등으로 분류된 곳이다.

특히 2017년부터는 한복점(한복체험·한복대여)과 체육용품점(공·라켓·자전거 등), 만화방, 헌책방, 악기소매점이 결제 가능 업종이 되어 가맹점 등록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 외 가맹등록코드가 해당 업종으로 되어 있지 않더라도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상품 및 프로그램을 취급하는 경우, 강원문화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간단한 심사를 거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강원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18개 시·군 전역에 걸쳐 1,420여 곳이 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되면 사업에 적합한 문화상품을 직접 기획 및 제안(업종별 문화 프로그램 기획, 할인혜택)할 수 있으며, 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누리카드 구매대행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가맹점 등록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뒤 담당자 이메일(gwcfv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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