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官·軍 상호 협력체계 구축

강원도와 육군, 경기도는 2. 23(목)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육군 참모총장 장준규 대장과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강원도, 육군 및 경기도의 업무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업무 활성화와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의 구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와 육군, 경기도는 2. 23(목)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환경업무 활성화와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의 구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육군 참모총장 장준규 대장과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강원도, 육군 및 경기도의 업무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자체와 육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보완 및 공동노력을 통해 상생(Win-Win)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강원도·경기도는 육군 각 부대의 환경보전 활동과 업무개선을 위한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고, 육군은 강원도·경기도 관할지역의 자연보호 및 환경오염사고 수습 등 환경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군부대의 각종 환경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오염사고의 사전예방 등 군의 환경관리 능력 향상과 생태계교란종 합동제거 및 환경사고 공동대응 등 조직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따른 주민 생활환경 개선, 민간인 출입제한지역의 생태계 조사 등 학술연구 분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와 경기도, 육군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과장급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연 1회 이상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사업계획 확정 및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와 관련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와 육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육군이 환경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의 인적자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육군은 국가적 자원이자 국민적 힐링 공간인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환경 보전에 동참함으로써 신뢰받는 강원도 및 육군의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경기도와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공동 추진“과 같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강원도․경기도)와 군이 함께 하는 새로운 모델의 협력사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이 환경안보 구현의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환경보전에 앞장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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