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내 위험도로 구조개선과 교통사고 잦은 곳 등 지역교통 환경개선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17년 국비를 당초 예산액 보다 27억원이 대폭 증액된 42억원을 확보하여 총 88억원을 투자하게 되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하반기 행정자치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평가에서도 “우수사업”으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폭 증액 확보된 「도로 환경개선사업」국비는 그간 행정자치부 및 기획재정부, 국회 등 주요 관계기관에 도로이용자의 교통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끝임없이 강조 설득한 결과 마침내 국비 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최종 42억원의 국비를 대폭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증액된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급경사이며 굴곡이 심한 홍천군 남면 지방도494호선 등 13개소 11㎞ 구간의 선형개량에 76억원을,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대상으로 원주시 관설동 교차로 등 6개소에 안전표지판 및 가드레일 등 시설개선에 12억원 등 총 88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는 정선군 화암면 지방도424호선 등 5개소 2.6㎞ 구간의 선형개량을 조기에 완료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동노선 교통안전 확립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2015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평가에서 우수사업 수상 확정 도내 굴곡부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적극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행정자치부의‘2015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강원도와 영월군이 기관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군 자체점검과 행정자치부가 사업계획의 적정성, 교통사고위험 요인 제거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확정된 것이다.

강원도지사는 대폭 증액 확보된 국비 투자와 행정자치부 평가에서‘우수사업’확정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위험도로 선형개량을 중점 추진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등에 전력을 다하여 ‘강원도’도로의 가치를 향상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은 물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명품 도로 조성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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