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총 4개 사업(전국 3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2.7억원(총 사업비 9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향후 3년간 춘천권(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27억원, 치악산권(원주시, 횡성군) 26억원, 백두대간권(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30억원, 영북권(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12억원 등 총 4개 생활권에 72.7억원(국비 보조율 80%)의 국비를 지원 받아, 생활권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권의 지속가능 성장 및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용식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도가 주도하여 사업발굴부터 선정 평가 단계까지 시·군과 협업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도사업이 선정되었다”며 향후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강원도는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컨설팅과 추진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시군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인접한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생활권(도내 6개, 타시도 경계 2개)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생활인프라와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발전 정책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1개 사업 193억원을 투자하여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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