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체험마을 방문 학생 여행비 최대 1인 5만원 지원

홍천군은 2017년 대도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은 2017년 대도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에 따르면 소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2014년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간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소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에서는 관내 체험마을 및 지역 연계관광지로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에게 1인 5만원까지 여행비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9개 학교 700여 명이 방문하였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하여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도 당초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수도권에 홍보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예산 부족 시 추가재원을 마련하여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에서는 세월호 참사이후 수학여행 개선방안으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원칙으로 추진하되 비용절감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수학여행이 집중되는 예정 시기·장소에 대한 분산을 적극 유도·권장하고, 지자체에서 체험시설 활용도를 제고하도록 지침을 시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로 체험휴양마을은 소득을 올리고 학생들은 일률적인 관광 형태의 수학여행 보다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뜻 깊은 수학여행이 될 것"이라며, "수학여행단 유치로 홍천군의 관광 홍보와 더불어 홍천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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