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알레르기내과 권재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도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주진형) 원내에 운영하고, 오는 2월 23일 개소식을 갖는다.

천식은 10명 중 1명, 알레르기비염은 3명 중 1명, 아토피피부염은 5명중 1명의 빈도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이다.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적절한 관리와 조기 치료로 쉽게 개선되고 악화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아직도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정확한 의학 정보의 부족으로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등의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교육 상담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역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토피피부염, 천식, 아나필락시스 및 여러가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상담이나 교육을 원하시는 분은 강원대병원내의 센터 교육실을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 (1899-9756), 온라인 상담(홈페이지 2017년 하반기 오픈예정)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다.

또한 보건소,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일반 교사 및 학부모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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