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이봉춘 경위와 이인규 순경은 도로 순찰 중 길위에 떨어진 황태 9포대를 발견하고 가공공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소문 끝에 황태 주인을 찾았다.

【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경찰서(서장 최현순) 근덕파출소에서는 순찰중 도로위에 떨어진 시가 100만원 상당의 황태 9포대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인 근덕파출소 이봉춘 경위와 이인규 순경은 도로 순찰 중 길위에 떨어진 황태 9포대를 발견하고 가공공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소문 끝에 황태 주인을 찾았다.

황태의 주인 강모씨(70세)는 근덕면에서 황태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척시 하장면 덕장에서 황태를 건조하여 가공공장으로 운반하던 중 고정 밧줄이 풀려 시가 100만원 상당의 황태 9포대를 잃어 버린 것이다.

이 경위는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황태 가공공장을 수소문 한 것”이라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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