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경찰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빈집만을 돌아다니며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 달아난 52살 A씨(여)를 체포하여 구속하였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시내를 돌아다니며 빈집 및 군인관사를 대상으로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 설 명절 집을 비운 B씨 집에 침입하여 귀금속 200만원 상당과 현금 70만원을 훔치는 등 4개소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기 위하여 렌트카를 이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피해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B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하여 자신의 집에 은신중인 A씨를 검거하였다. 한편, A씨는 전에도 이같은 수법으로 수 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도 화천경찰은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3대 반칙 위반 사범 검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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