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는 2월 17일 오전 11시 제1캠퍼스(동산면) 실내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을 가졌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는 2월 17일 오전 11시 제1캠퍼스(동산면) 실내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6개학과 154명의 학생들이 2년제 산업학사 학위를, 7개학과 189명이 기능사과정 수료증을 받았다. 강원지역 학생들이 61%, 서울과 경기 등 타 지역 학생들이 39%로, 춘천캠퍼스는 강원지역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정보공시결과 취업유지율이 94.3%로, 취업하게 되면 쉽게 이직하지 않도록 양질의 취업처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에는 이도영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김주열 춘천시의회의장, 유수륜 대학발전위원회 위원장, 기업체관계자, 언론사, 학부모와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인배 학장은 “변화를 두려워하면 현 시대에서 뒤처진다”며 “급변하는 산업사회에서 기술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멀티테크니션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을 이기려 하지 말고 서로 도우며 배려하고 도전정신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지난 44년간, 중간 기술관리자 3,072명, 기능인 27,338명을 양성,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기술 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 또한, 45,243명의 재직자향상교육을 실시, 근로자의 평생직업능력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6년 2월, 이동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직업교육 소외지역인 속초, 구리, 양주 등 7개 지역에서 22,574명의 기능 인력을 배출, 강원 및 경기북부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평생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교육생 234명을 양성하는 등 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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