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은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16억을 투입해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하천인 방내천 재해예방사업은 하천정비 8.14㎞, 교량 7개소에 총 293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하천정비 7.47㎞, 교량 4개소에 국비 118억을 포함하여 총 203억을 투자 완료하였고, 금년도에는 하천정비 680m, 교량 60m에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편입토지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천 재해예방사업은 홍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치수(治水) 안전도를 높이고, 상습 수해피해지역 및 수해에 취약한 지역을 정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는 매우 절실하고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16년에 추진하여 마무리 못한 사업은 우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금년도 사업은 3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걸쳐 12월말까지는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시 수해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홍천건설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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