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마을선생님 103명 위촉, 학교 교육활동 지원”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추진하는 ‘강원도형 마을선생님’이 영월, 평창에 이어 화천군에서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7일,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3명의 마을선생님을 위촉하고,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연수 및 계획 수립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화천군 내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를 비롯한 진로체험, 전문교과 협력지도는 물론 농업, 체육, 생태환경, 놀이문화, 요리, 과학기술, 공무원, 인문상담, 보건의료, 문화예술, 사회복지, 정보 12개 분야 마을 선생님이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화천군은 행복교육지구로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교육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화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마을선생님 구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과 이용훈 장학관은 “마을선생님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어 우리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도 마을선생님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역 특색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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