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기계장비 하베스터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2월 17일 대관령 치유의 숲에서 공무원·기계장비 관련기관·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기계장비 구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한다.

동부산림청에 따르면 험준한 강원 산악지역에 특성화 된 임업기계장비 세트 구축을 위해 올해 506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로 임산물 수집 시스템을 구축하여 숲가꾸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임업기계장비 구입 선정 심의회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장비를 보급하여 증가하는 국산목재 수요에 대응하고, 그간 버려지던 부산물의 수집을 늘려 산림자원의 이용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산림청은 2016년에 551백만원을 투입하여 스윙야더 등 4종 7대를 보급하였으며, 기존에 사용이 저조했던 장비 14종 18대는 연구기관으로 이관하여 사용률 향상과 예산을 절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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