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김을호 교수 초빙강연 실시

육군 제36보병사단은 2월 15일, 독서문화진흥위원회 회장 김을호 교수를 초빙해 장병들에게 지식강군을 위한 강연을 진행실시했다.

【원주=강원신문】백상현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은 2월 15일, 독서문화진흥위원회 회장 김을호 교수를 초빙해 장병들에게 지식강군을 위한 강연을 진행실시했다.

36사단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60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강군 양성을 위한 독서코칭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장병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방법, 간부의 독서지도능력 향상, 효과적인 서평 및 소감문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36사단은 장병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성지병원과 바이네르 등 각종 기관 및 단체에서 책 1만 2천권과 병영도서관 개관 지원을 받고 분기별 독후감 대회와 독서마라톤을 적극 도입하여 장병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강연에서 김을호 교수는 “스마트하고 강한 리더십을 가진 군인이 되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간부들이 올바른 독서지도능력을 갖추어 용사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습관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태양 일병은 “평소에 독서를 할 때 막연하게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었는데 강연을 통해 올바른 독서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면서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 다양한 지식을 가진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사단장은 “오늘 강연은 장병들이 좀 더 책과 친해져 많은 지식을 쌓고 자기계발에 조금 더 힘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장병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밝은 병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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