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관기관 홍천농고 강원도 미래농업 인재육성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 논의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농업고등학교(이하 홍천농고 교장, 최승화)에서 2월 15일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 원장, 전운성 강원대학교 교수,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 정낙교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권기민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홍천군,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들이 모여 홍천창조농업고교의 교육·운영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홍천농고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창조농업선도고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후 20억 원을 들여 실습장 개보수와 기숙사 증개축 등 공사를 통해 오는 3월 2일, 개교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홍천창조농업선도고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강원도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육성의 거점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홍천창조농업선도고교’의 효율적인 운영,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그리고 각 기관 간 협력 등 강원도 미래농업 인재육성의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각 기관마다 재학생 교육 그리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지원방안을 약속하였다.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례적으로 강원도 농업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또 “홍천창조농업선도고교가 대한민국 미래 ‘농도(農道)’ 강원을 실현하기 위한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