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여러 어려움 이겨내는데 작지만 보탬이 되길”

전기공급 및 전기제어장치 전문기업인 이룸파워(대표 정문환, 퇴계농공단지 소재)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전기공급 및 전기제어장치 전문기업인 이룸파워(대표 정문환, 퇴계농공단지 소재)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60대 나이에도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정문환 대표는 15일 오전 김헌영 총장을 찾아 “재학 중에 대학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 또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써 부족하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헌영 총장은 “대표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발전기금은 대표님의 뜻에 따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이 할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지역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운영하시면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있으시면 대학과 함께 상의하고 고민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밝히기를 고사한 지역의 한 건설업체도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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