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로 글램핑 축제 개최.. 9천여명 다녀가..

【춘천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 어린이글램핑장이 2년차를 맞아 더 다양한 시설,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어린이글램핑장 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글램핑 시설 8동을 추가 설치하고 어린이캠핑놀이장, 드론 체험장을 현재 설계중으로 3월 착공해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램핑동의 이용율이 높아 추가 설치가 필요하고,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을 더 만들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글램핑 축제도 개최한다.

캠핑요리대회, 마술체험, 드론 경연대회, 소규모 음악회 등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이 축제와 관련하여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어린이 글램핑장은 지난해 7월 개장하여 9천여명이 이용하고 1억5천여만원의 수입을 거두었다.

운영비제외 1천7백만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10개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오명규 시 관광개발과장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있는 시설, 프로그램 보완으로 어린이글램핑장을 의암호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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