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전기요금 75% 절감, 연간 약 2억1천만원 예산 절감 효과 등

교체후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ESCO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읍·면 지역 노후 보안등 3,400개를 LED로 교체했다.

총 사업비 13억 원(국비 4억 원)을 들여 교체한 LED 보안등의 평균조도는 11Lux로, 기존에 설치된 나트륨등․메탈등 5Lux보다 2배 이상 높다.

야간 시인성이 좋아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과 도심 외곽지역을 우선으로 교체했다.

원주시는 이번 교체사업으로 기존 전기요금의 75%인 연간 약 2억1천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었다.

야간에 발생하는 강력범죄 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비 등을 지속해서 확보해 기존 가로·보안등 10,300여 개도 연차적으로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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