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림·산악문화의 정체성 확립…복합문화 공간 제공

국립산악박물관 전경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산림강국의 위상 정립과 산림과 산악 복합문화 공간 제공을 위한 ‘2017년 국립산악박물관 운영·관리 위탁용역 착수보고회’를 14일 동부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3,789㎡의 건물로 보존, 전시, 체험교육, 휴게시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지난 2014년 10월 개관하여 현재까지 108,055명이 방문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2021년까지 산악문화 대중화를 이끄는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주요 추진과제 및 위탁사업 개선 및 발전 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금년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 특별전(상반기)”, “에베레스트 등정 40주년 특별전(하반기)”을 주제로 하는 기획전시 2회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고산체험, 인공암벽체험, 유아부터 성인,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립산악박물관을 통하여 세계적인 산악강국으로서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아·청소년에게 교육의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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