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사업에 4억5천만원 지원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은 2017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심사를 마치고 분야별 지원결정 대상을 2월 9일 발표했다.

지원사업의 심사는 신청자격과 지원목적과의 부합여부 등을 심의하는 1차 행정심사를 거쳐 외부지역심사위원 60%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됐다.

2017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총 선정 건수 및 지원 금액은 130건에 4억5천만원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전문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은 117건 신청에 56건(결정액 2억3천만원), 지역문화콘텐츠개발사업은 10건 신청에 7건(결정액 6천만원), 문화예술동아리지원사업은 86건 신청에 51건(결정액 8천만원)이 결정됐다.

또 2017년도에 신설된 청년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은 18건 신청에 11건(결정액 4천만원),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23건 신청에 5건(결정액 4천만원)이 결정됐다.

원주문화재단의 심의위원회는 ‘올해 심사는 재단의 모니터 결과를 적극 반영하였으며 계획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선정여부 및 불필요한 예산삭감 등의 절차가 이루어졌으며 추후 지원사업 공모 예산의 증액으로 더 많은 단체와 예술인 및 청년들에게 지원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한편, 지원사업의 심사결과는 원주문화재단(www.wcf.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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