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노관석)은 정부3.0 국민 맞춤 서비스의 일환으로 2017년 각 급 학교에 편‧입학하는 학생들을 조기에 재학생 입영연기 처리함으로써 입영대상자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2월10일(금) 영서지역 대학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재학생입영연기는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소집 대상자 중 대학에 편‧입학하거나 재학 중에 있는 사람을 학업의 연속성 보장을 위해 각급 대학(원)별 제한 연령까지 입영을 연기해 주는 제도로써, 현재 강원영서지역의 경우 약 4,100여명이 재학생 입영연기자가 관리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도 재학생입영연기 처리 계획을 집중 토의했다.특히 3월에 편‧입학하는 신입생들의 경우 병역이행 절차에 관심이 더욱 많은 만큼 병역을 미필한 남학생들의 학적을 철저히 확인한 후 3월 말까지 지방병무청으로 신속하게 통보하여 적기에 재학생입영연기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각 대학 병무담당자들은 ’17년 달라지는 병무행정 제도 및 재학생입영연기자들의 입영일자 신청 방법 안내 등 병무행정 전반에 걸친 새로운 절차와 법령의 철저한 숙지를 통해 2017년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병역의무이행에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병무행정 맞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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