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신효진 기자】=강원도는 친환경실천 농가에 유기농업자재를 지원하여 합성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농가부담을 경감하여 친환경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은 타 농산물과는 달리 친환경인증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관행농업에 비해 생산비가 20% 이상 더 소요되는 등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서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세부지원 내역은 2개 분야로 유기농업자재 524ha와 녹비작물 종자대 1,008ha에 모두 11억 6천만원을 지원하며, 먼저 유기농업자재 지원은 천적, 미생물제제 등 유기농업 자재를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려는 농업인으로서 지원금액은 ha당 유기인증 농산물은 200만원, 무농약 인증 농산물은 150만원, 일반농산물에는 75만원이 각각 지원되고,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은 ha당 헤어리베치 60㎏, 청보리 140㎏ 등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ha당 245천원에서 294천원이 지원된다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대를 지원 받으려는 농가에서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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