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강릉의 미래를 만들자

강릉시는 시민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시정운영 아이디어를 획득하는 ‘제24회 시민 소통의 날’이 2월 2일 최명희 강릉시장의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시민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시정운영 아이디어를 획득하는 ‘제24회 시민 소통의 날’이 2월 2일 최명희 강릉시장의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 열린 이번 시민 소통의 날에는 시정의 최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일하는 강릉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연합회장 최종철 교2동 협의회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내 각종 사업시행 전에 미리 해당 이·통장들에게 사업내용을 공지할 것과 바다부채길의 일부 협소 구간 확장 및 주차장 확보, 솔올지구 환경정비, 월화거리조성 관련 중앙시장 대형주차장 확보,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 서울~양양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에 따른 강릉시 관광상품개발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할 것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은 “수도권과 1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한 만큼, 강릉시에 국한된 관광상품이 아닌 영동 6개 시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리더로서 시민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올림픽 이후 강릉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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